▲ 군포시 재궁동은 자매단체인 충북 제천시 청풍면을 방문해 '재궁마을 사과나무 수확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 재궁동은 최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매단체인 충북 제천시 청풍면을 방문해 ‘재궁마을 사과나무 수확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재궁동과 청풍면은 2005년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후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재궁동 주민들이 청풍면을 방문해 사과 수확 체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수확 체험에는 33가족 5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여름 청풍면으로부터 37그루의 사과나무를 분양받고 최근까지 사과꽃 솎기와 열매 따기 등 직접 사과를 재배해왔다.

고수연 재궁동장은 “이번 행사로 재궁동민에게는 농촌 체험과 과일 수확의 기쁨을, 청풍면민에게는 일손 확보 및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도농 간의 상생교류를 지속시킬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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