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 한 달간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담배 연기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연구역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음식점, 복합용도건축물 등 공중이용시설 및 조례지정 금연구역 약 14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담배·전자담배 등 흡연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했다.

또한 이번 점검기간 중 동두천중앙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흡연예방 캠페인 및 민원다발지역 지도점검 체험 활동을 실시했으며, 흡연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상담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제도가 완전 정착될 수 있도록 금연구역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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