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6일 신시가지 근린공원 앞에서 반려견과 동반 산책 시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조성을 위한 펫티켓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업축산위생과 석익영 과장을 비롯한 직원 16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반려견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펫티켓’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반려견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들은 캠페인을 통해 목줄 미착용 시 1차 5만 원, 2차 7만 원, 3차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안내했다.

펫티켓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에티켓이라는 신조어로 동물 등록, 목줄착용, 배설물 수거, 인식표 착용 등 반려동물의 주인들이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의미한다.

석익영 과장은 “반려견 소유자가 목줄을 하지 않고 ‘우리 개는 물지 않아요’ 라는 의식을 버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입장에서 반려견과 동반 산책 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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