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인삼공사는 마이클 이페브라를 내보내고 가승인을 신청한 피터슨(23)을 영입했다. 183cm의 단신인 피터슨은 미국 버지니아군사대학을 졸업한 뒤 체코 리그에서 뛰었다. 경험이 많지 않지만 탄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좋은 선수로 알려졌다.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통합 우승에 기여한 키퍼 사익스가 터키리그로 진출하면서 가드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페브라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평균 13.9득점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피터슨은 빠르면 8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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