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일시적으로 대량 발생할 김장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군포시 전역에서 시행한다.

무상 수거대상은 가정 내 배춧잎, 무, 파, 마늘 등 김장재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온 양념이 묻지 않은 채소 쓰레기다.

주민들은 식별 가능한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음식물쓰레기 배출장소 또는 전용 수거용기 옆에 놓으면 된다.

단, 절임 배추나 양념이 묻은 김장 속 재료 등은 반드시 기존과 같이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나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배출해야 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무상 수거 대상 김장 쓰레기라도 생활 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에는 미수거 및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김명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