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7일 박형우 구청장, 학계, 사회단체, 구의원 등 15명으로 ‘계양구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자치분권협의회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지방 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방 분권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내실 있는 지방자치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자치분권 촉진과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기본계획 수립, 주민참여 및 제도 개선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치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협의회 의장과 부의장 선출 후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주민의 자치분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의견을 모으고, 향후 협의회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구 관계자는 “구민과 함께 하는 분권 강좌, 열린 토론회 등을 통해 구민 기대에 부응하는 지방분권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분권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지방분권을 촉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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