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여성청소년과에 실종수사를 전담하는 특수수사팀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실종수사에 경험이 많은 수사관 6명이 24시간 교대로 관내 실종 사건을 전담한다.

경찰 관계자는 “일선 경찰서에서 실종수사는 여성청소년과 수사관들이 담당했는데, 다른 업무와 겹쳐 초기 대응에 소홀했다는 평가가 많았다”라며 “실종사건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전문성을 갖춘 전담팀을 편성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염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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