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계·사회단체 관계자 및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개헌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의왕시가 주최하고 경인행정학회와 의왕자치포럼이 공동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1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2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김 시장은“지방분권은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지방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과 공직자의 자치의식을 강화해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기홍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방분권 현황 ▶중앙과 지방관계에서 자치권 보장 ▶개헌을 통한 지방분권 등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장인봉 교수(경인행정학회)를 좌장으로 해 지정토론이 이뤄졌으며 송희두 의왕자치포럼 대표, 임정빈 성결대 교수, 박종관 백석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지방분권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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