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찬회는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찬회에서 시의원들은 21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 구성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연찬회 기간 동안 집행부가 1년간 운영한 다양한 사업들을 검토하면서 예산낭비 사항과 비효율적인 업무처리 상황에 대해 철저한 자료분석과 심층토론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실국별 신규사업 및 주요 예산편성 사항을 검토해 불편부당하게 편성됐거나 비효율적으로 편성된 예산의 유무, 재원조달 계획 등 예산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검토를 진행했다.
특히 선심성 사업 또는 비효율적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예산을 심의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기길운 의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번 연찬회를 통해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의 준비에 철저를 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연찬, 워크숍, 타의회 벤치마킹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을 대변하는 의회로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8일간에 걸쳐 제242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의 등을 실시한다.
이보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