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서비스지원센터에서 고령자 기초데이터를 수집하는 모습. 사진=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고령호발 예측 및 진단시스템의 실용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체험관과 을지대학교 연구팀(연구책임자 박항식 교수)의 ‘고령호발질환 예측 및 진단 시스템 실증 및 실용화 연구’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연구재단(NRF)의 바이오 의료기술개발 사업, 차세대응용오믹스사업의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5년간 50억 원 규모의 연구지원을 통해 고령호발질환에 대한 조기진단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실증환경을 구축해 고령자에게 고령호발 질환 관련 건강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령호발질환(신경계, 심혈관계, 근골격계, 대사계 질환)은 노화보다 영양, 생활패턴 등의 상호 호환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고령층의 식품식이, 건강상태, 운동상태 등의 정보를 종합적 수집하고 표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체험관은 고령호발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고령자의 기초데이터를 수집하고 건강상태를 추적 관찰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지원센터를 체험관 내에 구축하고 시범운영하고 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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