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축산미래연구회 회원 50여명은 지난 7일 아름다운 농장을 만들기 위해 시흥시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갯골 생태 체험, 갯골 놀이, 가을 꽃길 거닐기 등을 통해 축산농가와 가축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에 대한 필요성을 체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학습은 구제역, AI 발생에 따른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를 전환하고 나무심기, 꽃 식재 등으로 환경 친화적인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농가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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