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사진=의왕시니어클럽
의왕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과 경로당 및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부터 시작했으며 지역내 경로당,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방충망 보수, 문풍지 및 단열재 부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제공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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