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88건(293억 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9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의뢰한 물건들이다.

이 가운데 62건은 감정가의 70% 이하다.

특히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42-26외에 소재한 염전은 6만6천558㎡의 규모로 장방형 토지로, 감정가 74억 원이었으나, 3차례 유찰되면서 최초 감정가에서 30% 떨어진 52억 원에 재입찰을 하게 됐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으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등록, 입찰 예정 가격의 10%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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