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추사박물관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산하의 추사관이 콘텐츠 서비스 및 학술교류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 추사박물관과 제주 추사관이 콘텐츠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공동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과천시 추사박물관에서 관련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추사 공동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와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관련 교류 및 정보의 공유, 학술출판물 등 양 기관의 사업 관련 각종 정보 및 결과물 교환, 유관기관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 및 행사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두 기관은 세한도, 또 다른 자화상, 추사 가문의 글씨 등 특별기획전에 상호 소장유물을 대여해주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상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장은 “제주 추사관과의 협약을 통해 관람객에게 보다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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