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교도소가 어울콘서트를 열고 수용자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안양교도소
안양교도소는 지난 10일 소내 대강당에서 수용자를 300명을 대상으로 ‘어울 콘서트’ 를 개최했다.

프로젝트 공연 만들기의 후원으로 열린 어울 콘서트는 전통예술원 마루의 풍물패공연을 시작으로 일렉트릭 기타 연주, 톱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수용자들에게는 7080가요 콘서트 무대로 옛 추억을 회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어울림 마당으로 마무리했다.

권민석 안양교도소장은 “문화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수용자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으로 수용자의 심성순화에 도움이 되는 풍성한 교화공연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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