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역과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12일 양주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직행좌석형 1100번 버스가 덕정역을 출발해 옥정지구와 고읍지구를 거쳐 도봉산역 환승센터까지 운행한다.

버스 7대가 15분 간격으로 하루 60회 운행할 예정으로 시는 그간 지하철 연결 대중교통망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구가 급증하는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광역버스 신설로 막바지 옥정신도시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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