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오는 연말까지 지방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통종합기본계획'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종합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교통종합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도시교통정비 기본 및 중기 계획 ▶교통안전기본계획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보행교통 개선계획의 4가지 법정계획을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발굴해 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근 역동적인 도시개발로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시교통환경의 다양성을 담은 장기적인 교통종합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및 도로, 철도계획 등을 포함한 대중교통 연계 가로망 최적화를 통해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담았다.

또한 대중교통 체계와 보행·자전거, 택시·화물, 안전, 교통약자 등 교통시스템 계획을 점검하고,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는 등 도시발전 가능성을 증대할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지방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종합계획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종합기본계획은 단순히 교통 관련 법정계획을 통합하는 작업이 아니라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교통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변화화는 의왕의 주요 교통현안을 반영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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