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13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통·반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통·반장 복지리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 22개동 통·반장들의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복지리더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1차 선정을 통해 선발된 부평2동, 청천1동, 일신동 등 3개 동이 ‘복지리더 우수사례’를 발표, 큰 호응을 얻었다.

사례발표회에 이어 복지리더의 지식을 갖추기 위해 승근배 서울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사무국장을 초청, ‘4차 산업혁명과 사회복지 4.0’이라는 주제로 강의도 들었다.

통·반장 복지리더 우수사례 발표회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통반설치조례를 근거로 통장들의 복지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2015년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통장 복지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한 이래 이번이 3회째다.

올해에는 197명의 통·반장들이 복지리더 교육을 수료했다.

구 관계자는 “2018년에도 통?반장의 복지의식 고취를 위한 복지리더 양성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매년 복지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 따뜻한 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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