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1일 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 ‘제7회 의왕시 초등학생 스피치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피치대회는 초등학생들의 자신감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다양한 스피치 경험을 통한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역내 12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저학년 20명, 고학년 19명, 11개 팀 33명 등 총 7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스피치 실력을 뽐냈다.

이날 대회는 ▶미래사회는 어떻게 변할까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우리 문화 ▶스트레스 해소법 ▶친구의 소중함 ▶긍정의 힘 이라는 5가지 논제를 놓고 각자 논리를 전개하거나 하나의 주제를 팀원들이 나눠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심사 결과 저학년부문 대상은 의왕초교 3학년 이지민 학생이 차지했으며, 고학년 부문 대상은 내동초교 6학년 심주열 학생이 차지했다.

또한 팀이야기 부문 대상은 포일초교 트리플클로버팀(이승아·박수연·최지민)이 차지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스피치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인재로 성정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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