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5일 조기개통하는 '시화MTV 5공구~해안로' 구간의 신설 해안도로.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상습정체구간인 해안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시화MTV 5공구~해안로 구간의 해안도로 2.95km를 오는 15일 조기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화MTV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하는 해안도로 건설공사는 2015년 2월 착공해 2017년 말 완공 예정었으나 해안로의 상습정체로 인해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및 MTV 기업들의 교통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해안도로의 개통시기를 2개월 앞당겼다.

또한 안산시 남측으로 송산그린시티 및 시화MTV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송산교 건설 및 국도77호선 연결, 별망지하차도 개설 등 주변 지역의 도로망 확충사업이 조만간 완공될 예정에 있어 안산시의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석 안산시 도시주택국장은 “신설해안도로의 조기개통에 따른 교통량 분산으로 스마트허브 및 MTV 근로자의 출퇴근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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