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양주경찰서는 양주시 덕계고·덕현고 경찰직업희망 동아리 학생들과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양주경찰서
양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양주시 고암동에서 덕계고·덕현고 경찰직업희망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홀로 어르신의 겨울철 난방비 해소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은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학생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으로 실시했다.

이날 경찰과 학생들은 모금된 성금으로 연탄과 이불을 구입해 지역내 홀로 어르신 2가구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은 기부 대상자 어르신 가정까지 경찰관과 학생들이 직접 연탄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은 집안 청소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온정의 손길을 배풀었다.

이에 어르신들은 “경찰과 학생들 때문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호송 양주경찰서장은 “경찰직업희망 동아리 학생들의 뜻깊은 마음이 너무 고맙고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주위를 한번 더 돌아볼 수 있었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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