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고암중학교는 학부모교육 거점학교로서 지난 5월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8회에 걸쳐 ‘포기할 수 없는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학부모교육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학부모 교육을 통해 지역내 학부모 600여명은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와 함께 전문적으로 학생을 교육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일 마지막 8회차 연수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임완택 교육장이 학부모교육 시간에 함께하며 지역내 학부모님들의 교육의 열정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모두가 감동할 수 있는 교육도시’에 대한 생각을 말하며 학부모들을 격려했고, 임완택 교육장은 ‘꿈과 도전, 열정으로 삶을 가꾸어가는 행복교육을 위해 함께 전진하자’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주 고암중학교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8회에 걸쳐 ‘일찍 시작되는 중2병, 아름다운 성 지도하기, 좋은 부모와 자녀 발달, 나를 알고 자녀를 아는 에니어그램, 자녀와의 대화기법 감정코칭, 강점으로 꿈 찾기, 꿈과 공부·직업으로 이어지는 자녀, 4차 산업과 진로교육’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고암중 관계자는 “학부모는 학교교육의 동반자라는 믿음에서 출발한 이 학부모교육은 동두천양주지역의 학부모들을 전문성과 기다림을 통해 실제적인 자녀 양육 방법을 배우게 한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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