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가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신과 함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신과 함께' 하정우 "이정재 긴 머리 분장 청순한 언니 느낌…염라 언니라고 불렀다"

배우 하정우가 이정재를 '염라 언니'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신과함께'(김용화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이정재에 대해 "긴 머리를 한 분장이 청순했다"고 말했다.

이어 "'염라 언니'라 불렀다. 그 머리를 세팅하고 메이크업을 받는데 그 뒷모습이 영락없이 청순한 언니의 느낌이었다. 그 뒤로 염라 언니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한편 '신과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 개입이 금지된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로, 내달 20일 개봉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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