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이사장인 이재명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은 성남시 및 홍천군의 다문화 가정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순이 이사장이 운영하는 홍천군의 해밀학교(다문화 대안학교)와 연계해 대학생 멘토링, 전공 특강 과 진로체험, 성남시 문화탐방, 해밀학교 다문화 청소년 모국방문 국제교류사업 및 성남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순이 이사장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받는 것에만 익숙해지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하려면 먼저 마음이 단단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이사장은 “성남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청소년 활동, 교육 지원이 이뤄지리라 기대한다”며 “다문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안전망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