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여한 검찰 직원과 울타리 회원들은 힐링팜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 알타리 등으로 김장을 담갔다.
또한 1박스당 70kg으로 100여개를 포장한 뒤 피해자 가정 20곳과 안양보호관찰소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보호관찰대상자 가정에 전달했다.
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피해자를 위한 힐링팜을 운영하며 회복기 중에 있는 피해자 자조모임인 울타리에 위기 피해자를 회원으로 이끌어 피해자간 동병상련하는 공감 치유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승현 이사장은 “울타리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서로 도와가며 김장을 담그며 사기를 북돋아주는 모습을 볼 때 올해는 따듯한 겨울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