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기를 간접 체험하는 ‘2018 연천 구석기 겨울 여행’ 축제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4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열린다.

축제는 ‘2018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를 주제로 겨울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흰 눈으로 변신한 축제장에는 길이 50m 이상의 초대형 눈 조각, 스릴 만점의 눈썰매장, 얼음 연못, 얼음썰매장 등이 조성된다.

축제 기간 눈으로 만든 무대에서는 주말마다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장 인근에는 태풍전망대, 빙벽이 절경을 이루는 재인폭포, 인류의 진화과정을 전시한 전곡선사박물관, 한탄강오토캠핑장, 고대산리조트 등 관광지가 많아 수도권 1박 2일 여행 코스로도 좋다.

군 관계자는 “이전 축제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준비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겨울 체험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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