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 경기에서 안양 피터슨이 더블 클러치하고 있다. 연합
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KGC인삼공사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1-7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7승6패로 5위를 마크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오리온은 3승10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인삼공사는 대표팀에 차출된 오세근과 양희종의 공백 속에서도 데이비드 사이먼이 27득점·15리바운드, 큐제이 피터슨이 23득점·5리바운드·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욱도 12득점·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28득점·11리바운드)이 두 팀 통틀어 최다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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