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 안양시장이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 강사 29명과 함께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나누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지난 13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 강사 29명과 함께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 강사들은 교육청과 연계해 지역내 초·중학교와 도서관에서 인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성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에 대해 시는 지역내 초·중학교 53개교를 안양희망창조학교로 지정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생명존중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성교육을 필수운영과제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는 안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업복귀, 사회진입 지원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앙공원에 역사 및 작품전시관 설치 등 청소년 봉사활동 지원강사의 관심사항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필운 시장은 “청소년들이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진심토크는 현재까지 34회 열렸으며, 시정 발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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