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해외 각국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2017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14일부터 15일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출 상담회는 총 25개국의 80개 바이어사가 458개 국내 중소기업과 만나 총 1천 300회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 품목은 섬유, 패션, 뷰티, 생활소비재 분야부터 기계, 도로교통장비 등 제조분야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수출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각종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수출 상담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해외바이어를 만나 현지시장의 요구 사항을 직접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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