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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연천 1시간 40분…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2019년 개통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구간. 연합
 경기북부 최북단 낙후도시인 경기도 연천에도 2019년부터 전철이 운행된다.

 15일 연천군에 따르면 경원선 전철 동두천역∼연천역 20.8㎞ 연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2019년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4천262억원을 들여 동두천역부터 연천역까지 단선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2014년 10월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공정률은 50.5%다.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19년 개통에 문제가 없다.

 철로는 단선이나 향후 복선화할 것에 대비해 복선으로 노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역부터 소요산역∼초성리역∼전곡역을 거쳐 연천역까지 5개 역을 지난다.

현재 기차역인 한탄강역은 없어진다.

 전철이 개통하면 용산역에서 연천까지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다.

 개통과 함께 10량으로 구성된 열차가 24분 간격으로 하루 왕복 90회 운행한다.

경원선은 지하철 1호선이 의정부역까지 운행됐으며 의정부역부터 연천 신탄리역까지 기차가 다녔다.

 2006년 12월 의정부역∼동두천 소요산역까지 복선전철이 개통하면서 동두천까지만 전철이 연장됐다.

 경원선 전철 개통과 함께 동두천시는 인구 증가, 관광객 증가,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지역 경제가 살아난 반면 연천군은 관광수입과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

 

 기차를 타고 연천 신탄리역에서 내려 고대산을 찾았던 관광객이 동두천역에서 내려 1시간 운행 간격의 기차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 때문에 소요산을 찾으면서 두 지자체의 명암이 엇갈렸다.

 인구도 동두천시는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 전인 2006년 11월 말 기준 8만5천415명에서 지난달 말 기준 9만7천161명으로 늘어났으나 연천군은 4만5천908명에서 4만5천510명으로 감소했다.

 한때 7만 명에 육박했던 연천군은 2011년 4만4천900명까지 감소했으나 2012년부터 각종 인구 유입 시책을 도입해 인구가 조금 늘었다.

 연천군은 연천까지 전철이 연장되면 기업 유치와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구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1, 2공구로 나눠 진행되는 전철 연장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9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철이 개통하면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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