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청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인천항은 세계경제의 저성장세, 해운물류시장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바다, 사람, 기업에게 사랑받는 환황해권 중심 인천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중국 한국대사관 해양관, 국토해양부 해양환경정책과장, 마산해수청장,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전임 임현철 청장은 해수부 항만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