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청사 회의실에서 '인천창업스타'기업 육성지원 방안을 위한 '제2회 인천창업지원기관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선국 청장(왼쪽 3번째)이 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사진=인천중기청

인천 ‘창업스타’ 기업 3개사가 자사의 역량을 홍보하고, 23개 지원기관장이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신개념 IR(Investor Relationship)행사가 개최됐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15일 ‘제2회 인천 창업지원기관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지오네이션㈜, ㈜미로, ㈜에너지로드 등 대표자와 지원기관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창업스타는 후보기업 45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가치·성장성 등 심사를 통해 지난 10월 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지오네이션㈜(대표 김효진)은 휴대폰 케이스 접합기술 보유업체로, 창업 3년차인‘16년에만 27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급속히 성장 중이다.

㈜미로(대표 오용주)는 완전세척형 초음파 가습기 제조업체로, 국내외 가습기 시장에서 품질과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인천중기청은 창업스타의 R&D-판로 연계는 물론, 수출마케팅·자금·근무인력 병역문제 해결 등을 담은 집중 지원방안을 밝혔으며, 지원기관들도 자금·기술사업화·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창업스타기업 지원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박선국 청장은 “전세계 유니콘기업이 214개에 달하지만, 한국에는 유니콘기업이 쿠팡, 옐로모바일 등 2개밖에 없다“며, ”육성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꿈과 희망이자 지역 경제의 디딤돌이 될 창업스타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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