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재 대창스틸의 주가가 경북 포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대창스틸은 15일 전일대비 4천190원에서 26.49%(1천110원) 상승한 5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창스틸의 주가는 지진 발생 후 급등해 상한가에 등극했다.

대창스틸의 주가는 지진 등 관련 테마주로 분류돼 국내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급등했다.

대창스틸은 포스코 가공센터로 지난 1996년부터 내진형 이중바닥재 등의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중바닥재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창스틸의 이중바닥재는 원자력발전소용 독점스팩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미 아부다비원전 1,2호기와 요르단 원전 등 해외 한국형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신원전 1,2호기 등에 공급한 경험이 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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