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IPA는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공기업 부분 대상과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등 두 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SNS 등 디지털 기반의 소통마케팅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IPA는 시상식에서 공식블로그와 함께 페이스북, 웨이보,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5개의 소통채널을 운영해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IPA는 SNS를 통해 고객중심의 대국민 정책홍보, 정책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IPA 공식 블로그 'FUN한 인천항 이야기'는 하루평균 4천여 명이 방문해 누적방문객 약 390만 명을 달성하는 등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PA는 이날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부문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신용범 IPA 건설본부장은 "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 제작했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인천항에 관심을 갖는 모든 분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채널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