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천 남동구청에서 열린 '공동발전을 위한 제6차 정책협의회'에서 장석현 구청장(가운데 오른쪽)과 김윤식 시장(가운데 왼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청

인천 남동구와 경기 시흥시가 최근 구청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제6차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의회에서 장석현 구청장과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2013년 업무협약 이후 합의된 12개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동구와 시흥시 신천동 간 연결도로 개설’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신규안건으로 채택돼 제반 사전이행 절차를 모색하고 양 도시의 지역여론을 수렴해 검토하기로 합의됐다.

구는 또 현재 추진 중인 소래지역 갯골(염전) 공동활용방안, 무료자전거 대여소 네트워크 운영 등도 시흥시와 적극 협력·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장석현 구청장은 “협의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양 도시의 공동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간 친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더 많이 펼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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