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만의 특별한 독서지원 프로그램인 BOOK극성 사업의 독서 축제인 'BOOK극성 독서동아리 커뮤니티 축제'가 오는 18일 성남시청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2014년부터 4년째 경기도교육청과 교육 협력사업으로 청소년진로지원, 지역특성화, 독서지원, 문화예술에서 다양한 성남형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독서지원 사업 'BOOK극성'은 성남시 청소년들이 (책으로 극성을 떨며) 독서를 통해 밤하늘 북극성처럼 밝게 빛나는 존재로 컸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는 프로그램 사업명이다.
교사, 사서, 진로상담교사 연수, 독서교육 도서지원, 도서관 교과 연계 중점학교 운영 등 학교·학생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번 BOOK극성 독서동아리 커뮤니티 축제는 성남시가 관내 157개 교에 지원하고 있는 669개 독서동아리들의 1년간 활동 및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펼쳐진다.
성남시청 1층 로비 누리홀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독서동아리들의 활동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는 3층 한누리홀에서 신백현초, 구미중, 낙생고 등 11개교의 동아리들이 책과 함께 한 2017년 한해를 정리·발표하고 한다.
이어 3시부터는 새로운 독서토론 방법인 월드카페 토론 시간을 갖는다.
토론은 송림고등학교 국어과 김은선 교사의 진행으로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우리들의 동아리'라는 논제로 '공정성, 행복, 생명윤리, 환경, 공동체'에 관해 독창적인 독서토론 방식을 경험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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