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박성택 회장이 포항지역 지진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업체를 16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진 피해가 컸던 한동대 부근의 슈퍼마켓과 상업용 조리기계 생산 업체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해당 업체들은 외벽에 금이 가고 유리창이 깨지며 판매 물품들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 업체 대표들은 “임시로 피해복구를 하고 있으나 여진 등의 여파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 회장은 “피해상황을 파악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중앙회 차원의 지원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포항시에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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