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이마트와 지역내 특성화고 학생 15명을 연계해 청년 실습직원을 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군포시가 지난 14일 열린 ‘제6차 채용박람회’에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마트와 연계해 별도의 채용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마트 산본점과 평촌점 관계자들은 군포 e-비즈니스고 3학년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컨설팅과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15명의 학생이 실습직원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의 취업률을 증대시켰다”며 “구직자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내 업체들과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만 6차례(대규모 2회, 소규모 4회)에 걸쳐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총 85개의 업체와 2천5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일자리 매칭을 실시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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