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이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나눔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인천시민공원에서 불을 밝힌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남구 인천시민공원에서 희망2018나눔캠페인’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나눔으로 행복한 인천’으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 행복한 인천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동모금회의 명예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새얼문화재단의 지용택 이사장, 인천공동모금회 위원들과 기부자들, 유관기관 단체장, 사회복지현장 임직원,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인천시민들이 함께 하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을 73일간의 대장정을 알린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인천공동모금회의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71억 480만원)보다 약 1%가 증가한 72억 2천만원이며, 캠페인 기간 인천시민들의 나눔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천시민공원에 ‘사랑의온도탑’이 세워진다.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인천시민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추운 겨울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여전히 많이 있기에 인천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73일간 동안 진행될 나눔 대장정에 300만 인천시민의 뜨거운 사랑으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ARS전화(060-700-1210, 한 통화 3천원)와 관공서와 은행 등에 비치된 이웃돕기성금접수처와 사랑의열매 모금함, 은행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안내는 전화(☏032-456-3333)이나 홈페이지(http://ic.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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