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방을 살리자! 지방분권 개헌’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등 226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분권 개헌 등 공동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행사는 ▶제 3회 지방자치 대상 시상 ▶국회 개헌특위 초청토론 ▶여·야 대표 지방분권 특별강연 ▶총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의회는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자치와 분권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대적 소명이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국가발전 가치”라면서 “이번 개헌은 무엇보다 과도하게 집중된 중앙권력을 지방으로 나누는 지방분권 개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분권개헌의 추진의지와 개헌안, 일정을 조속히 국민에게 제시하라고 각 정당과 국회에 요구하고 개정 헌법 제 1조에 지방분권 국가 천명, 국민 기본권으로 주민자치권 신설, 입법·행정·재정·조직 4대 지방자치권 보장을 촉구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