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8시 13분께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의 한 상수도관 매설공사 현장에서 3m 깊이의 구덩이로 포크레인이 넘어져 구덩이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일용직 근로자 김모 (55)씨가 포크레인에 치여 숨졌다. 연합
19일 오전 8시 13분께 평택시 동삭동 소재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넘어진 포크레인에 깔려 작업 중이던 50대 배관공이 숨졌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동삭동 월곡배수지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이 지반침하로 갑자기 넘어지면서 지면 2~3m 깊이에서 배관 작업 중이던 김모(55)씨를 덮쳐 발생했다는 것.

김씨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고 포크레인 기사 최모(61)씨도 다쳐 경찰이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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