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장곡고와 과천고가 제34회 추계전국중고학생검도대회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장곡고는 19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충북공고를 4-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과천고는 여고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의정부 신곡중은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해룡중을 3-2로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김서연(장곡고)은 여고부 개인전에서 최아영(의정부 발곡고)을 제압하고 우승했고, 신동아(안산 상록중)는 여중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원기(발곡고)와 박지윤(장곡고)은 남녀고등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채운(신곡중)은 남중부 개인전서 3위에 입상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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