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가 시민편의를 위한 관련 시책 발굴·추진에 힘쓰겠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생활공구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취약계층 전기시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내년에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추진중인 사업의 경우 문제점이 발생하거나 시민들의 건의가 있으면 이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생활공구 무료대여 서비스도 지난해 처음 7개 품목으로 시작했으나 품목을 늘려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현재는 22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취약계층 전기시설 무료점검 및 교체사업은 장애인,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내 275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원자가 많아 내년에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수혜가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시설 무료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진행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가스 누출상태, 배관 누수상태, 자동차단장치 등의 점검을 통한 각종 노후·고장 부품 수리 등이며 각 가정 방문 시 보일러에 대한 사용 방법과 사고 예방요령도 함께 교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 예산으로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될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작은 불편들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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