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포천시농축산단체연합회 주관으로 포천미래농업 비전워크숍이 개최됐다. 사진=포천시청
포천의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천미래농업 비전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포천시농축산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포천 농축산물의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포천시 농축산인의 경쟁력 강화 및 농축산물의 판매를 촉진을 위해 농축산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0여명이 머리를 맞댔다.

1부에서 포천의 농가 및 주요 관광지 와 포천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농축산인들이 직접 의견을 제안해 향후 시의 농축산정책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농업정책 제안 우체통 운영됐다.

2부에서는 문지애 전 MBC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기존 농업인 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연과 공연, 영상과 토크, 쇼와 선포식이 어우러지는 비전콘서트가 열렸다.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미래농업을 주제로 강한 강연을 시작으로 푸른언덕블루베리 농장주 최종오 대표의 농업분야 스토리텔링, 글로벌유농인 박재준 심사원의 미래농업 선진사례 강연이 펼쳐졌다.

이번 워크숍을 위해 포천의 농축산물을 담아 특별히 제작한 홍보영상 상영과 홍보영상 전달식도 가졌으며, 이 홍보 영상물은 포천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포천의 청정한 안심먹거리를 주제로 제작됐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포천시농축산인들 어려운 상황과 농축산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들을 마련하고 포천의 농축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 워크샵을 통해 다가오는 4차 혁명시대에 포천 농축산물의 홍보전략 수립과 브랜드 강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농축산업의 미래 가치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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