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중앙 119 구조본부에서 양성한 인명구조견 ‘아롱’을 인수해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롱은 리트리버 종으로 2014년에 태어나 올해 4살이다. 지난해부터 인명구조견훈련을 받았고, 현재는 담당 핸들러 장택용 소방교와 친화교육을 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에는 그동안 인명구조견 ‘수안’과 ‘대담’ 두 마리가 활약 중이었다. 수안은 지난 10월 경기도 용인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자를 발견하는 등 활약하고있다.

소방 관계자는 “수안과 대담이 교대로 출동하느라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태였는데, 아롱이 추가 배치되면서 좀 더 효율적인 인명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염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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