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동두천시는 동양대 동두천캠퍼스 동·서 연결교량 창말교 개통식을 가졌다. 시는 시는 평화로 창말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으로 총 115억 원을 들여 도로선형개선 공사와 동양대 캠퍼스를 이어주는 창말교 개설공사를 병행 추진했다. 사진=동두천시청
동두천시는 21일 오후 동양대 동두천캠퍼스 동·서 연결교량 창말교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장영미 시의장과 도·시의원,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평화로 창말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에 총사업비 115억 원(국비 30억, 도비 30억, 시비 등 55억)을 투입해 도로선형개선(연장 580m, 폭 21.5m) 공사와 함께 캠퍼스를 이어주는 창말교(연장 60m, 폭 24.5m) 개설공사를 병행 추진했다.

이번 창말교 개통으로 지난 2016년 동양대 동두천캠퍼스 개교이후 평화로를 중심으로 동·서 양쪽으로 단절돼 이동에 불편을 겪었던 학생들이 안전하게 캠퍼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또한 교량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학생들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나는 효과도 기대된다.

오세창 시장은 “창말교 개통으로 학생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대학 발전기반 마련을 통해 동두천시가 교육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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