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불편사항 근절을 위한 협의회가 22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5월 관광불편신고내역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식, 숙박, 여행사의 관련 협회 관계자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 및 군·구 관광 및 위생담당 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차 추진협의회 개최 시 논의된 제안·건의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관광불편사항 근절을 위한 내년 인천시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민간단체와 군·구의 협조와 협업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2018년 관광불편근절을 위한 신규·확대사업으로 ▶머물고 싶은 섬 숙박업소 리모델링 지원(섬 숙박 개선) ▶관광식당업 육성(외국인을 위한 음식점 내?외부 가격표시)▶관광모니터 운영(관광환경 개선)▶관광종사자 환대서비스교육(관광마인드 강화)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관광불편 해소는 다양한 분야와 국내뿐 아니라 수많은 국가의 관광객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사안인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며,“작은 불편사항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으로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에 기여하자”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가 될 수 있도록 관광불편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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