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경기남부 지역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2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경기 수원시 일대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이 눈은 올겨울 들어 경기남부 지역에 내린 첫눈으로, 작년보다는 3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1일 늦은 것이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오후 들어 눈이 그친 뒤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24일 새벽을 기해 오산, 평택, 이천, 안성, 화성, 여주 등 6개 시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 예상 적설량은 3∼cm로 예상된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