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회단체 회원들과 유관기관 직원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김치 담가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 각 동에서 김장철을 맞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안양6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 하반기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치 1천500여 포기를 담갔다.

사회단체 회원들과 유관기관 직원들,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직접 김치를 담가 안양6동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500여 세대 등 2천여명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또 석수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난 18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배추 1천포기로 김장을 했다.

이번 행사에 필요한 비용은 지난 15일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석수3동 지역내 경로당을 비롯해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300세대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안양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중부새마을금고에서 절임배추를 각각 400포기씩 지원받아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김장봉사를 진행해 13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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