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 77호선 공사 중 별망지하차도 공사가 올해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사진은 별망지하차도 조감도.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국도 77호선 연결도로인 별망지하차도를 오는 12월말 개통할 예정이다.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와 송산그린시티를 잇는 국도 77호선, 신설 해안도로에 이어 초지동 별망지하차도까지 개통되면 안산~화성 간 광역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송산그린시티 광역교통 체계 개선사업으로 국도 77호선 확장, 연결도로(6.36km, 0.69km)와 연결도로~별망고가사거리(0.629km) 4차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말 국도 77호선 3.39km 구간(화성 문호교차로~안산 초지교차로)이 개통됐으며 이달 15일에는 안산 시화MTV 5공구~해안로 구간 해안도로 2.95km가 개통됐다.

이에 따라 국도 77호선을 이용해 화성에서 안산 방향으로 이동하는 경우 공사 중인 별망지하차도 앞에서 우회전하면 단원병원 방향, 좌회전하면 시화MTV 방향으로 통행이 가능하다.

시화MTV 시행사인 K-water는 국도 77호선 연결도로인 별망지하차도를 화성 송산면~안산시 초지동 구간 842m 구간(별망지하차도 4차로 포함)에 건설하는 것으로 내년 초 송산그린시티 입주와 시화MTV 입주 기업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별망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안산과 화성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이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국도 77호선은 신안산대학 방향인 별망지하차도 공사만 남겨둔 상황으로 연말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며 “공단 출퇴근 근로자와 화성 송산신도시로 통행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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